안녕하세요. 우니아빠입니다.
지난주 저희 아들이 고열이 왔다 갔다 하여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어린이집을 가게 되면 병원을 제집 드나들듯이 다닌다더니 요새 매주 소아과에 출석체크를 하고 있네요..ㅜㅜ
병원에 방문하여 아들이 설사도 하고 열이 38~39도까지 오르고 해열제 먹으면 내리고 다시 오르고를 반복 중이라고 하니 의사 선생님께서는 아데노 바이러스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셨고 바이러스검사도 같이 하고 수액을 맞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병원을 다녀오니 아데노바이러스가 어떤 바이러스인지, 증상이 어떤지,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궁금해져서 이렇게 알아보고 포스팅하기로 했습니다.
아데노 바이러스란?
아데노바이러스란 아데노이드라는 조직에서 처음 발견되어 아데노 바이러스라 이름 붙었습니다.
주로 소아에게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이지만, 성인에서도 밀집된 환경에서 유행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감기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으며 일 년 내내 감염자가 나오며, 6월경부터 환자가 늘어가기 시작하며 여름철에 유행하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데노 바이러스는 전염력이 매우 강하며, 기침이나 재채기로 인한 "비말감염", 타액이나 눈물 등이 묻은 물건을 함께 사용할 경우 감염되는 "접촉감염"이 대표적인 감염경로입니다.
아데노바이러스의 증상
1. 편도염, 인후염 증상
- 가장 흔하게 발현되는 증상은 편도염, 인후염이라고 합니다.
- 초기에는 건조한 기침 혹은 가벼운 기침의 증세를 나타내다가 심해지면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어하며, 고열, 두통, 복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에 단순배탈, 콧물감기, 기침감기, 장염증상으로 오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보통 인후염, 편도염은 2~4일 이내에 열이 떨어지지만 아데노 바이러스에 의한 인후염, 편도염은 일주일 혹은 그 이상도 이어진다고 하니 이 부분 참고 해주세요.
2. 눈의 충열현상
- 편도염, 인후염 증상 이외에도 눈이 빨개지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눈에서 눈물이 나거나 눈곱이 자주 끼다가 출혈이 되고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아이의 혈뇨
- 아데노 바이러스는 출혈성 방광염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 아기의 소변에서 혈뇨가 확인된다면,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출혈성 방광염도 의심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데노바이러스의 예방법
아데노바이러스의 치료법은 입원치료를 하거나 항생제, 해열제를 투여받으며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며 보통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치료법이 해열제나 항생제를 처방받는 방법 밖에 없다 보니 예방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외출 후 손 씻기 같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라고 생각되며, 감염의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사람들 간의 접촉을 피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방법을 끝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 지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병원을 자주 들락거리게 될 것 같아 이러한 질병에 관한 포스팅이 자주 올라오게 될 것 같네요. 제 포스팅이 다른 육아하시는 부모님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족구병 - 증상, 치료법, 예방법 (0) | 2023.05.04 |
---|---|
챔프시럽(아세트아미노펜) 사용중지 (0) | 2023.04.27 |
잘 안낫고 오래가는 요즘감기 (0) | 2023.04.21 |
RS바이러스(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RSV) - 증상, 예방법 (0) | 2023.04.12 |
부산 근교 - 김해 연지공원 짧은 벚꽃 구경 (0) | 2023.04.06 |